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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생각에서 태어난 삶 · 본래 고집스럽고 어리석은 나 · 37 / 102

사제향·은혜를 알다

사제향·은혜를 알다 · 삽화

홀연히, 태일에 쇠미함이 남았다. 상서로운 학 다시 온 길로 돌아와, 밝은 빛을 받든다.

인간 세상과 하늘을 그리며, 도교 염주 굴려 아홉 생각을 일으킨다. 마른 나무 겨울 여름 겪지 않고, 어찌 가지를 펴랴?

풀이——

태일(太一): 도가에서 말하는 ‘도’. 옛날에는 우주 만물의 근원과 본체를 가리켰다.
식미(式微): 사물이 번성에서 쇠락으로 가는 것.
유주(流珠): 도교의 염주로, 처음에는 ‘유주’라 불렸다.
구사(九思): 『논어·계씨』에 ‘군자에게는 아홉 생각이 있다. 볼 때는 밝음을, 들을 때는 총명함을, 낯빛은 온화함을, 몸가짐은 공손함을, 말은 충실함을, 일은 공경함을, 의심할 때는 물음을, 성낼 때는 어려운 결과를, 얻을 것을 볼 때는 의로움을 생각한다’고 한다. 뒤에는 거듭 생각함을 널리 뜻했다.

*이 글은 창작물입니다. 전재 시 원저자 광지십일(Guang Zhi Shiyi)을 밝혀 주십시오. 권리 침해가 발견되면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. 덧붙인 그림은 인터넷에서 가져왔으며, 원화가 伊吹五月에게 권리가 있습니다.